한샘(대표 최양하)은 제3회 DBEW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중국 청화대 건축학과 장위에(張悅) 교수팀의 `2+1 HOUSE` 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DBEW 국제 디자인 공모전은 한샘이 지난 2001년부터 세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디자인 행사다.
공모전은 `동과 서를 넘어서는 디자인(DBEWㆍDesign beyond East and West)`이라는 대주제 하에 올해는 `맞벌이 한 자녀 가정을 위한 디자인(DBEW for the One Child Family)`이라는 소주제로 열렸으며 건축ㆍ인테리어ㆍ가구 분야에서 총 44개국 30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알레산드로 멘디니 심사위원장은 “주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하는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4만 2,000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행사에는 대상 1점과 금상 2점, 그리고 12점의 은상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