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주 22일 신임감독 발표… 히딩크 유력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59) 감독의 호주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이 임박했다. 22일(한국시간) 오전 로이터통신은 호주 시드니발 기사를 통해 "호주축구협회(FFA)가 22일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호주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1일 오후 비밀리에 한국을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히딩크 감독은 현지에서 호주축구협회측과 마무리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이 이미 피스컵 기간에 기자회견을 통해 "호주가 2006독일월드컵 본선에 올라가면 11월 이후에 사령탑을 맡겠다"고 밝힌 데다 호주축구협회가 "히딩크감독의 취임을 99% 확신한다"고 밝힌 만큼 계약체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대표팀은 9월 3일과 6일 솔로몬제도와 2006독일월드컵 오세아니아지역 최종예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서 이기는 팀은 오는 11월 남미예선 5위팀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전을 치러 본선행 티켓을 결정짓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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