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 해외 소설 강세… '오베라는 남자' 3위 올라


소설 분야가 해외 수작들의 잇따른 출간으로 상승세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가 3위까지 올랐으며 리안 모리아티의 '허즈번드 시크릿'이 그 뒤를 이어 30대 여성 독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소설의 하락세에다 특히 한국소설 분야가 인기 작가들의 신작 출간이 없어서 더욱 약세였다. 빈틈을 뚫고 새롭게 국내에 소개된 해외 저자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다. '미움받을 용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 인문 분야가 1, 2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등 인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TV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는 요리책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6위다. 또한 한동안 판매가 주춤했던 조해너 배스포드의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이 역주행해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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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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