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국제 마약전문가들 제주에 모인다

13일부터 '마약류 단속 협력회의'


3,000억달러로 추산되는 전세계 마약시장을 감시ㆍ단속하는 국제 마약전문가들이 13일 제주에 모인다. 12일 대검찰청(청장 정상명)은 13부터 오는 15일까지 제주에서 한국ㆍ미국ㆍ인도ㆍ필리핀ㆍ태국 등 23개 회원국과 유엔ㆍ인터폴 등 3개 국제기구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마약류 단속 국제협력 회의(ADLOMICOㆍ아들로미코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아들로미코 회의는 단일 국가 주최로는 전세계 세번째 규모이고 아시아권에서는 단연 최대다. 이번 회의에는 수반 스리씨라쓰 라오스 대통령 비서실장 겸 마약통제위윈회 위원장, 디오니시오 R 산티아고 핀리핀 마약청장(4성장군), 알렉세이 이바노프 러시아 연방마약수사부장 등 국제 마약수사계의 별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강충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과 이준명 마약과장 등이 참석하고 정상명 검찰총장도 회의 첫날 개회식과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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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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