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2연승과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서재응은 20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나서 상대 에이스 돈트렐 윌리스와 선발 대결을 펼친다.
개인 통산 100번째 메이저리그 선발등판이던 지난 14일 토론토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2승(3패)째를 수확한 그는 상승세를 이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까지 플로리다전에 10차례 선발로 등판해 4승3패(방어율 2.52)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은 17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⅓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2승 달성에 실패했다. 팀이 0대5로 지면서 1승1패가 됐고 방어율은 종전 5.40에서 5.16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