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에 성인숍 첫선/뉴코아 일산·인천 구월점서

◎라인정보,콘돔·성기구 등 250여종 판매 백화점에도 각종 성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성인숍이 등장했다.  라인정보(대표 이상원)는 최근 뉴코아백화점 경기도 일산점과 인천 구월점에 성인숍인 「ROSE & BEE」를 오픈했다. 그동안 성인숍은 눈에 잘 띄지 않는 후미진 곳에 위치, 특정층을 대상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백화점과 같이 밝은 조명아래 공개된 매장에 입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산점과 구월점 6층에 위치한 로즈 앤 비에서는 10평규모로 다른 성인숍과 마찬가지로 동물모양의 콘돔, 향기나는 콘돔, 야광콘돔 등 60여가지의 콘돔류와 플레이보이지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란제리, 먹는 팬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성기구, 향수, 성인용 팬시용품도 갖추고 있는 등 제품종류가 2백50여종에 이른다.  로즈 앤 비를 운영하는 라인정보측은 『뉴코아백화점 「ROSE & BEE」의 주고객은 주부와 젊은 부부들이다』며 『현재 다른 백화점과도 입점을 위해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의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돌며 성인용 상품을 구입하고 있으나 제품구색이 미흡,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이 가지는 매력을 재미있게 응용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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