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곳에서 빌려 탄 뒤 목적지에서 반납하는 공용자전거가 서울 전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13일 서울시는 프랑스 파리시의 ‘벨리브’를 벤치마킹해 공용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벨리브는 시민들이 싼값에 도시 각지에서 빌려 탈 수 있는 공용자전거로 지난달 15일 파리에서 운영되기 시작했다.
시는 내년에 자전거 도로 상황이 좋은 송파구에 자전거 대여소 200곳을 만들고 공용자전거 5,000대를 비치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