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중 수주확대방안 마련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수주확대와 경영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외환·금융위기 대응 ▲수금관리 강화 ▲경영개선·원가절감 등 3대방침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김정국 사장은 최근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열린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플랜트와 엔진사업본부의 수주부진으로 중공업 전체수주가 목표의 91.2%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은 3대지침을 강조했다. 현대의 수주실적(8월말 현재)은 조선부문이 계획보다 23% 초과한 20억5천8백만원을 올린데 반해 엔진은 3억8천4백만달러로 66.3%, 플랜트 4억9천8백만달러 55.7%, 해양 5억2천1백만달러 72.6%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현대는 또 외환·금융위기 타개책으로 ▲원화환율 상승대책 ▲해외공사 확대▲환차손 방지를 위한 환율정산 조건의 명기 ▲거래처의 경영상태 및 신용도파악으로 악성채권을 방지키로 했다. 또 철저한 수금관리를 위해 비정상적인 미수금을 조속히 해결하고 원가를 줄이기위해 조직 및 인력효율화, 불요불급한 설비투자 동결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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