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24일 SK텔레콤[017670]이 배당을 늘리면 투자 관련 리스크 등으로 인해 침체된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 같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미첼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SK텔레콤이 미국에서 실시한 기업설명회에서 투자자들은 투자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배당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끈질기게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SK텔레콤이 배당을 늘릴 여력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배당 확대가 주가에촉매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SK텔레콤은 올해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고 마진 목표 42%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투자에 따른 리스크는 있지만 전체 투자 규모를 적절 수준으로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에 대해 비중 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5천원을 유지한다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