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과 오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온라인쇼핑몰이 등장했다.
‘제로몰’(www.zeromall.co.kr)은 쇼핑 공간 외에 게임, 영화, 만화, 문화 등 각종 오락 컨텐츠를 접목시킨 신개념의 쇼핑몰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쇼핑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유료회원으로 가입할 경우(정회원 월 5,000원, 프리미엄회원 월 1만원) 쇼핑금액만큼 공짜 쿠폰(1만원당 1장)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경품로또나 최저경매에 참여해 무료로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제로몰은 설명했다. 오픈기념으로 1억1,000만원짜리 벤츠 승용차가 경품로또로 내걸었다.
제로몰은 또 도시와 농어촌을 직접 연결시킨 중간상인 없는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가 상품을 온라인에 올려 판매하는 등 농축산물의 가격혁명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차원의 지사 및 가맹점망을 구축하는 등 국내 처음으로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해 내고장 특산물, 내고향 먹거리, 볼거리 등을 지사에서 발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구한성 대표는 “실속형의 상품 뿐 아니라 백화점 같은 시스템을 도입해 명품관, 고급관, 로하스 웰빙관 등 명품 판매장도 구축해 놓았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고급형 명품을 추구하는 인터넷 백화점형 쇼핑몰을 지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