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7억원, 1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변경된 수익인식 기준(온라인 단과 수익인식 기준이 기존 판매시점 인식에서 기간분할 인식 방식으로 변경) 2011년 2분기 실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개월 정도 이연효과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등부 오프라인 매출액은 평촌학원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되며 11.9%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고등부 및 중등부 온라인 매출액은 수능과 EBS 연계율 강화, 집중이수제 영향 지속 등으로 각각 188억원, 11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전년동기 큰 폭의 매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고등부 오프라인 매출 증가 등으로 소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 22.2% 감소한 2,425억원, 591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메가엠디, 아이비김영 등 종속회사들의 실적개선이 모회사의 실적부진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며 “201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3,487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762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