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29일 한국단자공업(25540)에 대해 생산성 향상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도 2만7,500원으로 26% 상향조정했다.
대투증권은 한국단자공업이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수출확대로 지난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차효과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은 마진확대로 외형신장세보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욱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순현금성 자산이 450억원을 넘고 부채비율도 26% 수준에 그치는 등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