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에 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한라전공(대표 김범헌)은 지난 17일 전남 무안군에서 1만평 부지에 단일 규모로 동양 최대의 태양광발전소(1MW급) 기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정부 지원과 민자 합작으로 추진되는 이 태양광발전소는 총 사업비 85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10월부터 본격 전력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에 몇 개의 소규모급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으나 MW급 발전소는 아시아에서도 최초”라며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솔라사이언스 테마파크(체험장)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청정에너지의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