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50원 하락한 9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하락한 95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갈수록매도세가 유입되면서 953.50원으로 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 총재에 이어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달러화 약세를 유도했다. 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외국인 주식매수세 전환과 함께 원화강세 요인이 되고 있다. 저가인식 매수세도 유입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엔.달러 하락세를 반영하며 약간 밀렸다"며 "박스권은 유지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31.5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4.73엔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