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30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파업사태와 사회기강 해이에 대해 정부의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다.
박관용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대철 대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최근의 안보정세와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만나 대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빠른 시일내에 국회 예결위원회를 구성,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으며 여야와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범국민정치개혁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밖에 불필요한 정쟁을 지양하기 위해 품위 있는 논평, 성명 등을 통해 정치 신뢰를 높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동본,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