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업체] 기술인력난 갈수록 심화

[중소업체] 기술인력난 갈수록 심화□중기청 조사 중소업체들의 고급 기술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청이 전국 46개업종 4,50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 발표한 「중소제조업 인력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력부족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높아진 4.80%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설계·프로그램등을 만드는 연구개발 전문가가 8.12%로 가장 높았고 기술직과 준전문가가 6.27%를 기록하는 등 고급기술인력의 부족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전문가 5.80%, 기술직·준전문가 3.60%와 비교하면 각각 2.32%포인트, 2.67%포인트가 증가했다. 기능직도 4.74%, 단순 노무직은 5.20%로 1년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이 10.01%의 부족율을 기록, 가장 높았고 모피가공·제조가 8.56%, 달리 분류되지 않는 기계·장비 7.64%,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가 7.55%등 순이었다.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은 전문가와 기술 및 준전문가의 부족율이 14.19%, 12.34%나 되는 등 고급인력난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27 17: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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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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