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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재건축 가격상승세 한풀 꺾여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끊기고 상승하던 아파트 가격도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하락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5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주에 비해 0.2% 올라 그전 기간 변동률 0.57% 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급등세를 보였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 상승 폭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그 전주 상승률(1.64%)에 크게 둔화된 0.35%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역시 전주 상승률(0.32%) 보다 떨어진 0.2%가 올랐다. 송파구와 강동구내 재건축 아파트 들은 가구당 500만~1,000만원 가량 매도 호가가 조정됐다. 한편 용산(0.55%), 강남(0.42%), 강북(0.41%), 도봉(0.36%), 양천(0.33%), 마포(0.24%) 등 강북권 아파트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도시에서는 지난주 1.41% 올랐던 분당이 0.47%가 올라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 수도권에서는 광명(0.59%), 하남(0.5%), 화성(0.44%), 용인(0.42%), 수원(0.33%), 과천(0.32%) 등 남부지역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이사철을 맞아 다소 활기를 띄고 있다. 서울지역은 중구(0.54%), 양천구(0.35%), 서대문(0.28%) 등을 중심으로 16개구가 전주에 비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21%), 중동(0.18%)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으나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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