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부생명 누적적자 완전 해소

2005회계연도…수입보험료 전년比 53% '껑충'

동부생명이 2005회계연도(2005.4~2006.3) 결산을 기점으로 누적적자를 완전 해소하고 우량 생보사 대열에 합류했음을 선포했다. 동부생명은 가결산 결과 수입보험료에서 전년 대비 약 53% 신장된 7,000억원과 함께 배당 전 이익이 500억원에 이른다고 16일 밝혔다. 이수익 사장은 “창사 이후 외형성장보다는 고능률 조직운영 및 고수익 상품 판매 등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따른 쾌거”라며 “특히 동부생명은 지난 90년을 전후해 합작형태로 출범한 생보사(7개) 중 인수나 합병 등 외부적 도움 없이도 토종 보험사로서 이름을 지키고 있는 유일한 생보사”라고 강조했다. 동부생명은 또 최근 몇 년 동안 업계 최고의 자산운용 수익률(최근 3년간 평균 9.3%)을 바탕으로 금리연동형 상품의 공시이율을 업계 최고인 6%대로 책정하는 등 생보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동부생명은 오는 2010년 수입보험료 3조원, 자산 8조원, 이익 2,000억원의 초우량 생보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성과주의 경영시스템의 구축과 함께 경영혁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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