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라스켐, 정품확인용 스티커 개발 '짝퉁 꼼짝마!'

화장품·주얼리업체등과 납품협의

라스테이프를 이용해 제작한 정품확인용 스티커.

새로운 개념의 정품확인용 스티커가 개발돼 짝퉁과 판매점ㆍ방문판매원의 변칙적인 상행위로 골머리를 앓아온 제조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라스켐(대표 정용건)은 국내 및 국제특허(PCT)를 출원한 정품확인용 스티커 ‘라스테이프(LAS tape)’를 개발, MP3플레이어ㆍ화장품ㆍ주얼리ㆍ골프용품 업체 등과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라스테이프는 자체 개발한 복합수지(VM32PTL)와 강도ㆍ내마모성이 뛰어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등으로 코팅ㆍ증착ㆍ숙성(50℃ 72시간)시켜 제작하기 때문에 불법복제가 불가능하고, 인쇄된 브랜드 로고 등이 가혹한 환경에서도 3년 이상 온전하게 유지된다고 라스켐은 설명했다. 제조업체가 라스테이프로 만든 스티커를 제품 포장박스나 제품 표면ㆍ품질보증서ㆍ태그(가격ㆍ원산지ㆍ소재 등이 표시된 종이) 등에 부착하면 바이어는 물론 최종소비자가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로고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정경열 전무는 “3월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홀로그램이 복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정품확인 방법을 고민 중인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짝퉁ㆍ역수입 제품으로 골머리를 앓거나 유통업체ㆍ방문판매원의 변칙적인 판매행위로 골치를 ??는 제조업체들 중에는 바코드를 함께 인쇄해 달라거나 별도의 불법유통 단속용 비표 제작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잖다”고 전했다. (02)454-4481∼2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