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뉴타운 2차 대상지역이 이달 중순 발표되는 데 이어 내년 상반기 3차 대상지역이 추가 선정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7일 헤럴드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뉴타운 2차 대상지역을 발표하는 데 이어 3차 뉴타운 대상을 내년 상반기중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0월 은평과 길음, 왕십리 등 뉴타운 시범지역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17개 자치구가 신청한 17곳을 대상으로 2차 뉴타운 대상지역 12∼13곳을 오는 13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또 “송파구 거여동 일대는 앞으로 좀 개발돼야 한다”며 “그곳은 강북 못지 않은 낙후지역이며 지역이 넓기 때문에 뉴타운 같은 쪽으로 검토가 돼야 한다”고 말해 이 지역을 뉴타운 대상으로 지정할 뜻을 내비쳤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