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위례신도시 서울 송파구 분양물량과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SHift)의 청약접수가 시작돼 서울 등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반면 민간 건설회사들은 신규 분양을 미루고 관망하는 분위기를 이어간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1곳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1단계 A1-13블록과 A1-16블록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 전용면적 51~85㎡ 2,35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9일부터 16일까지는 특별공급, 17~22일은 일반공급, 23~24일은 국가유공자와 기관추천 특별공급자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본 청약은 2011년 6월,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10일에는 SH공사가 상암2지구 1단지와 3단지, 은평3지구 3-3블록과 2-10블록 등에서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 2,014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는다. 전용 59~124㎡형으로 입주는 오는 7월이다.
우림건설은 10~12일 전남 광양시 마동에서 '우림 필유' 아파트 80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에 전용면적 84㎡, 118㎡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광양시청과 가깝고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9일에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대우 푸르지오', 11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코오롱 하늘채'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