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10代 무면허운전 車한강추락 5명 사상

[노트북] 10代 무면허운전 車한강추락 5명 사상 여고생 등 10대 5명이 면허도 없이 새벽에 올림픽대로에서 차를 몰고 과속으로 달리다 한강에 빠져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나머지 2명도 크게 다쳤다. 19일 새벽 4시50분께 서울 동작구 본동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와 한강철교 중간지점에서 잠실에서 여의도방향으로 달리던 서울 30버 1888호 소나타 승용차가 도로옆 난간을 들이받고 한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안에 타고 있던 김모(19무직ㆍ서울 동작구 사당동)군과 김모(18ㆍK여실고 3학년)양이 숨지고 윤모(15ㆍ무직)군이 실종됐으며 오모(19ㆍ무직)군과 운전자 김모(19ㆍ무직)군도 크게 다쳤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김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술을 마신 뒤 선배의 차를 빌려 타고 집으로 오던 중이었다는 부상자들의 말에 따라 음주상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정곤기자 입력시간 2000/11/19 17: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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