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주간펀드시황] 주가급락에 일제 약세

지난주 펀드시장은 지속된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큰 폭 하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0일 814.24포인트를 기록한 후 연 4일간 하락세를 지속, 지난 14일 737.83포인트로 마감해 주초대비 무려 76.41포인트(9%)나 떨어졌다. 이에따라 10일 종가기준으로 수익률이 67%에 달했던 서울투신운용의 플래티넘 1호는 15일(기준가) 48.68%로 내려 앉았으며, 수익률이 63.43%였던 동원투신운용의 밸류 이채원 1호 역시 58.36%로 떨어졌다. 또한 수익률이 55.58%였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박현주펀드 1호와 66.80%에 달했던 대한투신의 홀인원 5호는 각각 47.36%, 46.83%로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투신의 현대정석 1호와 현대정석 2호도 45.54%, 47.83%에서 33.90%, 36.23%로 큰 폭의 수익률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투신의 MVP2-1호와 MVP1-2호는 30.45%, 29.49%에서 각각 0.4%포인트, 0.52%포인트만 떨어지는 30.05%, 28.97%의 수익률을 기록,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 한편, 대한투신은 만기 2년 이상의 장기 주식형상품인 윈윈코리아 피닉스펀드를 17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2년, 3년의 단위형펀드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보유주식을 매각해 채권 및 유동성자산으로만 운용하는데, 만기 2년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50%다. 현대증권과 현대투신증권 역시 17일부터 코스닥 등록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설정규모 1,000억원 규모의 바이코리아 코스닥펀드 1호를 판매한다. 이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부터 3,000억원 규모의 벌처 & 벤처펀드인 드림 파이오니아를, 삼성투신증권은 전환사채를 운용자산의 100%까지 편입할 수 있는 삼성새천년전환사채α를 판매한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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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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