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자산의 최대 70%까지 신용등급 'A' 이상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얻고, 나머지 30%는 스팩과 중대형 공모주 등에 투자한다. 스팩은 비상장 우량기업과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한 페이퍼컴퍼니다. 합병에 성공하면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원금과 연 2% 내외의 이자를 얹어투자자들에게 돌려준다.
유안타증권은 펀드가 기관투자가 자격으로 스팩 발행시장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펀드에 투자할 경우 개별적으로 투자하는 것 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스팩 유통시장에서 매수할 때도 철저하게 저평가된 스팩만 편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가 이미 9개의 사모 스팩펀드를 설정해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매니저가 운용하는 'GS스팩플러스사모1호(주식혼합)' 펀드는 설정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이 3.2%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총보수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0.8%에 연 0.9%이고,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C클래스는 연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