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페이퍼텍은 14일 골판지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괘선 터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신기술을 서울대와 공동개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괘선 터짐’이란 골판지 상자의 접히는 부분이 터지거나 금가는 현상으로 이 경우 포장된 내용물이 손상되거나 훼손돼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금호페이퍼텍 관계자는 “이번 연구의 목표는 괘선터짐 방지를 위한 골판지원지 생산기술 개발로 선정하고 괘선 터짐 예측을 위한 모델 및 평가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