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아이스깨끼’ 삼강하드가 40여 년 만에 다시 출시된다.
롯데삼강은 지난 1962년에 첫 선을 보였다가 69년에 생산을 중단한 ‘삼강하드’(사진)를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유맛 빙과로 인기를 끌었던 ‘삼강하드’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아이스크림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제품. 새롭게 선보인 ‘삼강하드’는 우유 함량을 높였을 뿐 첫 출시됐던 당시와 거의 차이가 없게 만들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밖에 롯데삼강은 1970년대 인기를 모았던 과즙음료 ‘삼강사와’를 파인애플과 요거트가 조화된 아이스크림으로 새단장해 함께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포장지의 디자인과 글자체를 종전과 같게 만들었으며 가격은 각각 500원으로 책정했다.
이어 롯데삼강은 ‘삼강하드' 및 ‘삼강사와’의 재출시를 기념, 5월 중순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40년 전 가격인 20원에 제품을 판매하는 ‘추억의 아이스깨끼 40년 전 가격으로 맛보세요’ 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