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한국경제 4.5% 성장"

"올 한국경제 4.5% 성장" 데이비드 IMF 서울소장 전망 데이비드 코 국제통화기금(IMF) 서울사무소장은 21일 "미국과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한국의 성장률도 4.5%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4대부문 개혁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잘 이뤄졌다"며 "90점이상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 소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경제가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6%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더 악화되지 않는 이상 현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최근의 경기침체는 사이클상의 경기하락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에 대해 "한국 정부가 최근 이미 편성된 예산 중 70%를 상반기에 조기배정한 것은 온전한 형태의 경기진작책"이라며 "재정 확대나 추경편성을 통한 경기부양은 현 시점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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