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올 자동차생산 세계 3위 가능성

600만대 넘어 獨제칠듯

중국은 올해 자동차 600만대를 생산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자동차 생산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기계공업연합회 장샤오위 부회장은 작년에 510만대에 달했던 중국 자동차생산이 올해는 20% 이상 늘어 6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같은 자동차 생산량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것이다. 독일은 작년 550만대를 생산했으나 올해 600만대에 이르지 못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해에 소비자들이 자동차 가격인하를 기대해 판매가 전년보다 15%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가격이 최저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독일 폴크스바겐 등이 진출해 합작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나 아직 자체 설계ㆍ제작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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