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장 판매 기념…한달 간 시행 예정
서울우유가 슬라이스 치즈 30억장 판매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가격인하 고객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가격인하에 해당하는 품목은 체다치즈400g(6,600원→6,260원), 앙팡치즈180g(4,200원→3,980원), 유기농아기치즈180g(4,750원→4,510원), 슈레드치즈 멀티팩300g(6,250원→5,980원)’등이다. 대형 할인마트의 할인율은 슬라이스 치즈류가 5%, 슈레드 멀티팩은 4% 수준이다. 행사 기간은 최소 한달 이상으로, 고객 반응을 본 뒤 행사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한다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최근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식료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 품목들은 원료 치즈를 수입해서 만든 제품들로, 국내 원유 부족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