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 속에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7,000원(3.73%)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람코가 발주한 샤이바 NGL 프로젝트 4개 메인 패키지를 모두 수주해 총 수주금액은 약 27~28억달러 수준”이라며 “상반기 내에 약 8~9조원의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들어 와시트 열병합발전소ㆍ마덴 롤링밀ㆍ샤이바 프로젝트 등 총 5조원 가량의 수주를 확보했고 하반기 라스타누나ㆍ페트로라빅 등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 발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 목표 수주금액 14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