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들이 해외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잇따라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대표적인 경트록용(LTR)제품인 ‘RA08’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프로모빌이 주관해 실시한 LTR용 타이어 성능 비교시험에서 브릿지스톤ㆍ던롭 등 세계 유수의 제품들을 제치고 ‘최고 제품(Very Recommendable)’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ㆍ브릿지스톤ㆍ굳이어ㆍ콘티넨탈 등 유럽시장에서 팔리는 LTR타이어 총 9개 제품의 동일 규격(215/70R15)에 대해 실시됐다.
최우수 제품에는 한국타이어의 ‘RA08’을 비롯해 미쉐린 ‘XC Camping’, 피렐리 ‘Camper L6’, 콘티넨탈의 ‘Vanco-8’등이 부문별로 선정됐다.
프로모빌은 이번 테스트를통해 “한국타이어의 RA08 제품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이 탁월하며 조정안정성능 및 수막현상 제어 성능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는 등 테스트 결과가 전항목에서 우수했다”며 이 부문에서 9개 제품 중 가장 좋은 타이어로 추천했다.
이번에 최고상을 수상한 ‘RA08’은 유럽지역의 대표적 밴 차량인 포드자동차의 트랜지트에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