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 민원, (02)2100-6060(육영육영ㆍ育英育英)으로 전화하세요.”
교육인적자원부가 전화나 인터넷 민원을 집중 상담ㆍ처리하는 민원상담센터(콜센터)를 서울 정부중앙청사 16층에 설치하고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25개 정부부처 중 지난해 8월에 노동부가, 12월에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3번째다. 청단위에서는 국세청ㆍ관세청ㆍ병무청ㆍ조달청 등 상당수가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교육부 민원조사담당관실에 전화하면 담당부서 및 담당자로 전화를 돌려주는 과정에서 중간에 끊어지는 등 불편함이 적지않았으나 앞으로는 전화를 받은 상담원이 직접 상담해준다.
또 상담원이 제대로 알지 못해 제때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은 상담원이 해당부서에 직접 알아본 뒤 민원인에게 다시 전화해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근무시간 이후에도 전화번호나 메시지를 남겨놓으면 다음날 즉시 전화로 답변해준다.
한편 교육부에 접수되는 민원은 연간 3만1,000여건으로 인사나 복무ㆍ보수 등 초ㆍ중등 교원 관련 민원이 10월을 중심으로 40% 이상을 차지하고 대입 관련 민원은 1~2월에, 학교배정 및 전ㆍ입학 관련 민원은 3~4월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