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용장갑 제조업체인 송죽글러브는 ISO9001 인증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전체 직원의 6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HFC-텍은 올해 58명을 신규 고용하고, 비정규직 위주 채용에서 정규직 채용으로 전환, 노·사 안정에 기여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베어링아트는 올 한해 131명을 신규 채용한 것은 물론 3,000억 규모의 시설투자로 추가 일자리 창출 기반(약 800명)을 마련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고용증진대상 시상식 및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을 열고 이들 기업을 시상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포럼에서는 ‘경북지역 청년실업률 실태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윤정현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의 주제발표 및 지역 청년실업 해소 방안에 대한 포럼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