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건설 영업이익 예상치 20% 이상 내려
[서울경제TV 보도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올해 1분기 상장사 실적 전망치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어 증시에 또 다시 부담을 줄 전망입니다. 동양증권이 국내 주요 상장사 200곳의 1분기 영업이익을 추정한 결과, 최근 한달 동안 5.5% 하락했습니다.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자 애널리스트들이 1분기 추정치를 빠르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 호텔·레저, 담배, 생명보험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락했습니다. 특히 상업서비스, 전자·부품, 정유, 건설, 항공, 증권 등의 영업이익이 20% 이상 하락하는 등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