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F 영상통화 요금 또 인하

이달부터 10초당 36원서 30원으로

KTF가 영상통화 요금을 추가로 인하했다. KTF는 영상통화 요금을 10초당 36원에서 30원으로 내린다고 1일 밝혔다. KTF는 3월 초 3세대(3G) 이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영상통화 요금을 10초에 100원에서 36원으로 파격적으로 낮춘 데 이어 불과 한 달 사이에 요금을 다시 큰 폭으로 내렸다. KTF는 요금을 인하하는 동시에 무료 영상통화를 제공하는 ‘쇼 영상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월 기본료가 5,000원인 쇼 영상 라이트 요금제는 40분의 무료 영상통화를 제공하며, 월 1만3,000원인 쇼 영상 스페셜 요금제는 한 달에 120분간 무료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상통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인들을 겨냥해 ‘쇼 커플 요금제’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무료 영상통화 시간이 50분에서 100분으로 늘어났고, 9월 말 이전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후 3개월간 심야시간에 커플간 영상통화와 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KTF 관계자는 “저렴한 휴대폰 공급과 영상통화 요금의 인하를 통해 영상통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맞춤형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