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두천 생연 11월 택지공급

◎토공 「공동」 4,965·「단독」167가구 건립수도권 북부지역의 부심도시인 경기 동두천 생연지구 택지가 오는 11월부터 건설업체들에 공급된다. 지난 21일 지주들에 대한 토지 보상에 착수한 한국토지공사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는 11월께 건설업체들에 공동주택 용지를 선수공급할 예정이다. 토공은 내년 4월께 택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오는 99년초 건설업체에 토지사용승낙을 내줄 계획이어서 99년 상반기에는 아파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생연동과 자행동 일대 18만4천평의 생연지구에는 공동주택 4천9백65가구와 단독주택 1백67가구가 건립되고 1만7천9백65명을 수용하게 된다. 공급되는 아파트 평형은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2천28가구, 18∼25.7평이 2천8가구, 25.7평 초과가 9백29가구이고 단독주택은 평균 70평 규모이다. 생연지구는 주택공사가 21만6천평의 택지개발을 추진중인 동두천 송내지구와 인접해 있고 소요산과 한탄강 유원지, 감악산, 왕방계곡, 열두개울 등 관광명소와 가까워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3번 국도와 맞닿아 있고 복선화를 추진중인 경원선 동두천역이 북측 0.5㎞에 있으며 경원선 내행역이 지구 남쪽에 입지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경원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1시간 거리이고 서울 도봉동은 차로 30분 거리이다. 토공은 지구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개와 중·고등학교를 1개씩 건립할 계획이다. 동사무소와 파출소, 우체국, 소방서, 보건소 각각 1개와 근린공원 2개, 어린이공원 4개, 완충녹지(1만8백평) 등도 조성된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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