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6일만에 숨 고르기


5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지수는 5일 전날보다 2.59포인트(0.12%) 내린 2,082.55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2,087포인트까지 올라서며 지난 2007년 11월1일 장중에 기록한 2,085.45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닷새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차익매물이 쏟아져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1,23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기관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1,863억원, 48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건설, 운수창고업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 등이 내렸고, 포스코와 LG화학 등은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914만주와 8조4,5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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