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정보통신과 합병승인

LG전자, 정보통신과 합병승인LG전자는 22일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LG정보통신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총 의결주식수 1억710만여주 가운데 6,002만여주가 투표에 참가, 이중 5,633만여주가 합병 찬성에 표를 던져 52.6%의 찬성률로 합병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정보통신의 통합법인은 오는 9월 1일 자본금 8,711억원, 매출액 16조원, 자산규모 11조9,400억원의 거대 전자·정보통신업체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주총에서 구자홍(具滋洪) LG전자 대표이사는 『통합법인은 두 회사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 세계적인 전자·정보통신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기업 가치를 극대화시켜 주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통합법인의 주식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LG정보통신주 837만여주를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7/23 19:22 ◀ 이전화면

관련기사



조영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