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감사위원회 출범

충청남도감사위원회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과 후생관에서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각각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출범한 감사위원회는 이완수 위원장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돼 합의제로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참여 시킬 수 있다.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독립적인 지위에서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감사 범위는 도지사 소속 실ㆍ국ㆍ원 및 사업소, 산하단체는 물론 도의회 사무처까지 확대되며 기존 시ㆍ군 종합감사는 예년과 달리 감사 실시 전 사전감사가 도입돼 내부통제 및 감사 기능이 확대된다.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감사위원들이 심의ㆍ의결을 거치게 된다. 충남도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지난 3월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와 ‘충남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공포, 감사위원회 구성ㆍ운영에 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감사위원회 출범으로 감사행정의 독립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자체 감사에 대한 내부 통제 강화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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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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