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아암·백혈병환자 쉼터 '우체국 사랑의 집' 열어

소아암·백혈병환자 쉼터 '우체국 사랑의 집' 열어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암·백혈병·재생불량성빈혈 환자를 위한 「우체국 사랑의 집」이 최근 문을 열었다. 장소는 병원 옆 시범아파트 14동 65호(48평형). 사랑의 집은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특히 지방소재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아과 김학기 교수는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중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는 30%에 지나지 않아 시간-경제적인 손실이 많다』면서 『사랑의 집 개원으로 중소도시나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환자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은 백혈병어린이후원회(회장 송상현 서울대법대 교수)가 관리하며 건물 임대기금은 정보통신부 산하 우체국에서 전액 지원했다. 전화예약후 이용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부산과 대구지역에도 문을 연다.(02)786-9091~21 입력시간 2000/08/08 20: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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