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58%(12.23포인트) 내린 2,092.3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외 악재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주식을 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이 358억원, 기관이 78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개인은 427억원 어치의 유가증권 시장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1.35%), 종이·목재(0.53%), 전기·전자(0.3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6.68%), 통신업(-3.10%), 의약품(-1.9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1.25%), 삼성전자(0.73%), 현대모비스(0.63%)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제일모직(-8.78%), SK텔레콤(-3.13%), 포스코(-1.8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날보다 0.08%(0.50포인트) 내린 665.4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35전 오른 1,081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