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7월20일] LCDㆍ반도체주 급락

미국시장 약세와 프로그램 매도 물량 영향으로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타이완증시에서 LCD와 반도체관련주가 급락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거래소=전일보다 13.40포인트 내린 737.00포인트로 마쳤다. 외국인들이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을 이겨내지 못했다.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업종 주가가 차별없이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42달러 선에 육박했다는 소식으로 유가관련주가 약세권에 머물렀지만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상승했다. 이탈리아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한성기업ㆍ동원수산ㆍ오양수산등 수산물관련주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전일대비 6.22포인트 내린 354.26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음ㆍ파라다이스ㆍ아시아나항공ㆍ유일전자ㆍ웹젠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LG텔레콤은 제휴은행을 확대해서 뱅크온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세를 기록했다.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계 수주-출하비율(BB율)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장비업체와 피케이엘ㆍ아큐텍반도체등 반도체재료업체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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