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밸리, 수출 41% 증가

8월까지 2,443만달러…대전지역 5% 차지올 들어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수출액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 대전 충남지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수출액은 2,442만8,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731만7,000달러에 비해 41.0% 증가했다. 이는 대전지역의 올해 전체 수출액 5억1,400만달러의 5.0%에 이르는 것이다. 특히 계속된 경기침체로 대전지역의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벤처기업의 수출액이 늘어난 것은 대덕밸리 벤처기업이 본격적인 수출시대에 접어든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무기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이 매년 크게 늘어 현재 700여개에 이르는 데다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기업이 6개나 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출액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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