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홍콩 기업인들의 연례 모임인 '한.홍콩 기업인 원탁회의' 제5차 회의가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具平會 한국무역협회 회장, 李景勳 대우 중국지역본사 사장, 鄭在琯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등 17명이, 홍콩측에서는 빅터 펑 홍콩무역발전국 회장, 빅터 로 골드피크社 회장 등 11명이 참석 했다.
李 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20여년동안 5만여개 업체가 중국에 진출한 홍콩재계의 노하우를 한국 기업들이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자”고 제의했다.
또 빅터 로 회장은 “1조달러 규모의 중국 인프라 건설프로젝트에 한국의 기술력과 홍콩의 자본력을 결합해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