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기업형 BM개발 200억원 투입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미용실ㆍ카센터ㆍ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도 한달에 몇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사업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7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소기업 및 자영업자 정보화 촉진을 위해 올해 총 3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이를 위해 기업들이 사업 특성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BM)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정통부와 전산원은 소기업형 BM 개발에만 2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키로 하고 솔루션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BM 개발 관련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전산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개별 업종별로 특화된 솔루션이 충분하지 않아 사업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BM 개발이 활성화되면 가입자 확산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산원측은 새로 개발하는 BM은 그동안 개발됐던 일반적인 범용 솔루션과는 달리 개별 업종별로 특화시켜 자영업자들이 손쉽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소기업 대상 정보화 교육 및 지원사업에 92억원, 소기업네트워크화사업 관련 운영ㆍ예비비 등에 23억원의 예산을 각각 책정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현재 14만여 개 수준인 소기업네트워크화사업 가입업체를 연말까지 30만개로 확대하는 한편 내년말까지는 50만개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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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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