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외 건축사 6000명 광주서 한마당 잔치

25~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br>대회 앞서 국제 심포지엄도

국내외 건축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미래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 6,000여명이 광주광역시에 모인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2012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오는 25~26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당초 3년마다 한 차례씩 열리다가 2010년부터 격년제로 변경된 건축사대회는 2005년 부산대회에 이어 이번 광주대회가 지역에서는 두번째 열리는 대회다.


'時+文=建築'(건축사, 삶을 짓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대회에는 인간의 삶과 환경을 도시건축에 반영하는 도시예술가 6,000여명이 국내건축 문화의 발전 외에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와 몽골 등 해외 건축사 40여명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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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내 1층 콘코스홀에서 열릴 도시문화제에서는 해외건축전, 광주 건축상 수상작전, 광주ㆍ후쿠오카 건축교류전, 유럽건축사진 초대전, 전국 건축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시건축사회 심상봉 회장은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이 감동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제9회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이 한중일 등의 교수와 건축가, 전공자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2~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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