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개인·기관 순매수 힘입어 반등(10:10)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에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23%) 오른 492.48로 출발한 뒤 495선근처까지 올랐다가 다시 상승폭을 줄여 오전 10시10분 현재 0.99포인트(0.20%) 오른492.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여전히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고 고유가 부담을 증폭시킬 만한 추가 악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코스닥지수를 490선에서 지탱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유가 상승을 극복할 만한 동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외국인의 매도 우위는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39억원, 기관은 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는데 비해외국인은 4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섬유.의류나 출판매체복제를 비롯한 상승 업종 수가 하락 업종보다 많지만 방송서비스와 건설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장에 대한 고유가의 영향이 다소 희석되면서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은 종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이나 온라인음원 관련주들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웹젠이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 속에 4%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하나로텔레콤이 KT에 대한 정부의 지배적 사업자 선정 소식에 오름세를 고수했으나 NHN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큐앤에스는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급등한 원풍물산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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