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구은행,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대구은행에 대해 자산건전성이 개선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1만6,7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고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13.4% 감소한 44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순이자마진(NIM)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손충당금 비용이 43.3%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 개선이 돋보여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어 “대구은행은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의 빠른 감소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로 높은 NIM과 7.6% 수준의 대출성장율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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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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