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세븐일레븐, 중국 국경절 대비 은련카드 구매 고객에 할인공세

편의점도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최장 9일간의 중국 국경절 연휴를 대비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할인 공세를 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10월 한 달간 은련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 하면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세븐일레븐은 은련카드 할인혜택을 중국인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중국어로 된 관련 홍보물을 부산, 서울 명동 등 주요 관광 동선 점포에 부착해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인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캔디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를 보유한 롯데슈퍼가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10월 1일~7일) 중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명동지역 10여 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캔디류가 전주 대비 73.7% 상승하며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용 세븐일레븐 소공점장은 “평소 중국 관광객들이 귀국 선물용으로 캔디류를 많이 구입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캔디와 더불어 소주 55.1%, 라면 41.3%, 국산 담배가 13.0% 각각 상승했다. 단일 상품으로는 바나나맛 우유가 85.6%, 신라면이 62.2% 매출이 상승하며 중국인 인기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