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쟁사 보다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4일 서초 삼성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경쟁사 보다 제품 리더십을 1년은 앞서 가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떤 경우든 자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은 이날 엘피다의 20나노 개발에 대해 “(엘피다가) 7월에 양산에 들어가는 지 두고 보자”고 말했다. 권 사장은 “ 엘피다는 현재 주력 제품이 50나노급 D램이고, 삼성전자는 40나노와 35나노 제품이 주력이다"며 "2009년 엘피다가 40나노를 시장에 내놨다고 하지만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